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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_대상<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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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3회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가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람회에는 시각디자인 186점, 공예디자인 65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17점, 총 26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각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을 기준으로 수상작 139점이 최종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에는 정지원(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작가가 출품한 합격기원 패키지 「합격열차」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큰 시험이나 중요한 문턱을 앞둔 사람들을 위한 선물패키지로 응원·합격·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패키지에서 직관적인 열차를 형상화했으며, 이를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도달하고자 하는 열차의 전진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경북도지사상에 18명(금상3, 은상3, 동상6, 장려상6)이 선정됐다.
이중 금상에는 ▷공예디자인 부문 방종인 「회상 reminiscence」 ▲시각디자인 부문 손혜림(계명문화대학교) 「외로운 MZ세대들을 위한 자기자신을 아끼고 격려해주는 캐릭터 디자인 제안」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심영민(계명대학교)님의 「Toy delivery robot」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특선 42점, 입선 78점은 작가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대구경북공예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전람회는 매년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작가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람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