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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안전포럼<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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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환경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2022년도 환경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체 환경관계인, 교수, 전문가, 시‧군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고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송형도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팀장은 <화학사고 사례별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과거 크고 작은 화학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김재열 LG디스플레이 책임, 박대호 포스코 과장, 강영훈 엘앤에프 팀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중대 환경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체계화, 관련 조직 합동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본부 운영, 유해화학물질 관리 협력체계 강화로 안전성 향상 및 화학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한‘화학안전공동체’구성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토론에 참석한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 류득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장, 도성환 ‧ 김창근 ‧ 권기영 기술인협회장들은 사업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평소에 대비해야 하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보다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권경하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사업장 환경사고의 예방 및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안전한 기업, 사고 없는 환경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