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1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재경향우회 등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이날 행사는 13만 군민의 대화합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명의 군민이 마련한 ‘식전 공연’과 지역의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소통, 나눔, 공감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성대하고 의미있게 치러졌다.군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은 김관용 도지사와 각계각층 군민들이 보내준 축하메시지 상영,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희망의 미래를 향해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도전을 약속하는 비전 퍼포먼스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여 백 군수가 주력하고 있는 나눔칠곡, 행복칠곡, 소통칠곡을 상징하는 카드섹션을 펼쳤다.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에는 칠곡군 홍보대사인 가수 신유를 비롯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들이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함으로 화합과 대통합의 의미를 더하였다”며, “앞으로 칠곡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후손들이 자랑할 만한 새로운 역사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칠곡=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