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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교육기부 나눔 축제<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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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작게 심은 기부 씨앗, 함께 자라는 나눔 꽃밭’이라는 주제로‘2022 교육기부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기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개최했으며, 교육기부 제공자와 수혜자들의 교육기부 매칭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기부단체, 학교, 국립기관,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28개의 교육기부 부스를 운영해 재능, 재정, 봉사 기부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경주 관내 여성 교직원 및 학모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주여성교육가족합창단과 포항문화봉사단 소속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하모니팀의 식전기부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업을 소개하고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맛쿨멋쿨TV’를 통한 실시간 중계로 온라인으로도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기부 단체의 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기부 활동을 소개하고 샌드아티스트 윤여경의‘교육기부자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공연, 개그맨 박성호의‘도전하는 것은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는 주제의 강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경북웹툰캠퍼스 소속 작가들의 웹툰 작품 전시 기부, 디지털 미술관 명화 전시(VR/AR 체험), 엽서 그리기 입상작 및 4행시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기부자와 수혜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배려와 나눔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기부 나눔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