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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한웅 문화관광복지국장, 양만열 경제환경산업국장, 권혁구 정책기획실장, 최기문 영천시장,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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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기량 향상’ 우수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영천의 수상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첫 수상이자,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에서는 올해 유일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 행정역량을 생산성 지수로 측정‧평가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오고 있다. 영천시는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총 18개의 생산성 지수 지표에서 시정역량이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는 민선 7, 8기 동안 시민 피부로 체감하는 사업부터 미래 성장 동력 확보까지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영천’ 건설에 힘써왔다. 5년 연속 고용율 1위 △13년 만에 분만 산부인과 유치 개원 △2021 합계 출산율 1.322명으로 전국 시부 1위 △다함께 돌봄센터‧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인구 30만 미만시 중 교통문화지수 1위 △대구 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원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대구도시철 1호선 영천경마공원역 연장사업 국토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유치 13년 만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착공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 △금호~대창 지방도 4차로 확장 △5개소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등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시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그만큼 시민 삶의 질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뜻깊은 상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생산성 지수 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두 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에서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52개 지자체가 참여해 15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66건 중 12건이 선정됐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