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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경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화과정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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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급성 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심장정지 환자에게는 발생 후 약 4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센터(현곡면 용담로 307)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180분 동안 무료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이론교육과 인체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방법, 기도폐쇄 응급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www.kacpr.org)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교육생으로 선정된다.
만 1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황국정 지역보건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다” 며 “생활안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드시 익혀 두어 응급상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