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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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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시장학회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학생 640명에게 1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80명에 각 100만원 △중학생 40명에 각 50만원 등 총 640명에게 10억원이 지급됐다.
경주사랑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생활지원 장학금 성격으로 장학금 총 지급액은 전국 기초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큰 규모이다.
(재)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4125명에게 60억86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급되는 이번 장학금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시에서도 지역 인재육성사업의 다양화와 교육격차 해소 등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함은 물론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으로 현재 195여 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등 인재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