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76개 기업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20개, 현장실습 선도기업 54개, 직업교육 우수협력기업 2개 총 76개 우수기업에 대해 경북교육감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도제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아주스틸㈜ 인사혁신그룹 조윤정 그룹장이‘현장실습 학생들은 기업의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라는 주제로 산학연계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현장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적극적인 직업교육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며 “경북교육청 직업계고와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연계를 통해 기업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업체가 직업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산업인력 구조를 튼튼히 하고, 청년 취업의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