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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술심포지엄<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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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은 6일 안동그랜드호텔 세미나실에서 2022년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만 미하일 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장을 비롯해 베트남, 스위스, 튀르키예 4개국 5개 기관에서 온 11명의 연구진과 농업기술원 연구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영상으로만 평가를 진행하다가 올해 직접 발표하는 대면 학술심포지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제학술심포지움은 해당 국가와 기관에서 수행된 국제공동 연구 성과와 추후 진행할 계획 등에 대한 발표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제공동연구 연구 내용은 ▷유기농 퇴비 제조 및 유용 미생물 이용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결과(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버섯 신품종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터키 중앙원예연구소, 무스타파 케말 박사) ▷경북과 공동 루마니아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 마드리나 밀리타루 박사) ▷포도 유전자원 수집평가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트라이안 박사) 등이다.
올해의 대표 성과로는 영지버섯 유전자원 40종을 수집하고 수량성이 높은 우량 영지버섯 자원을 확인했다.
특히, 수확 후 장기 저장 시 부패억제용 길항미생물균을 선발하고 현지 적응성 검정을 통해 고추 유전자원 2~5세대 단축을 통해해 우수자원 12계통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해외 과학자들과 교류로 우리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가 향상은 물론, 해외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온난화·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등 공동으로 협력해 서로 상생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움를 통해 농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