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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경 용황초등학교 앞에서 1388청소년지원단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1388’ 청소년 전화를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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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올 해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우는 등 다양하고 자발적 활동을 펼쳐 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조직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 일시보호, 긴급구조,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안전망이다.
발견·구조 지원단에서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 및 교통지원, 의료·법률 지원단에서는 청소년 병원진료에 신속한 도움, 상담·멘토 지원단은 이들에게 문화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위기청소년과 상담‧멘토지원단이 연계돼 학업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시로 교통집약지인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에서 합동캠페인과 거리캠페인을 통해 1388 청소년전화를 알리고, 각 단원들의 소속 기관에 현수막과 베너 게시로 홍보에 많은 힘을 보탰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위기청소년 발견과 보호, 경제 지원 활동 등에 1388청소년지원단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