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28일 ‘2022년 경북도 식량 적정생산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 식량 적정생산 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국비 확보 노력 △식량산업 육성 노력 △업무 협력 △사업비 불용 규모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영천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과거 2014년·2015년 ‘우수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 2018년·2019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 도내 식량 적정생산 분야의 선도적인 시·군으로 재도약했다.
영천시는 올해 29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트랙터 지원사업 등 19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했으며,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51ha를 추진하는 등 쌀 소비 부진에 따른 산지 쌀값 하락 및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수상은 영천시와 농업인들이 자율적 벼 감축에 뜻을 모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화품목 위주 타작물 전환 등에 힘써 식량안보 및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