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스포츠

‘2루타’ 추신수, 4출루 기록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10 17:26 수정 2017.05.10 17:26

3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전 대승3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전 대승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35)가 한 경기에서 4번의 출루를 선보였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1개 추가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8로 끌어올렸다. 시즌 18볼넷, 16득점째를 기록했다.최근 팀에서 하위타순에 섰던 추신수는 이날 톱타자로 기용됐다. 추신수는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날 홈런에 이어 2루타를 날렸다.추신수는 1회초 샌디에이고 선발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 때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뽑았다.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좌익수 방면의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번째 2루타였다.추신수는 6회와 8회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톱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한편, 텍사스는 3홈런을 터뜨리는 등 9안타를 집중해 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14승20패를 기록했다.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