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종목으로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95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가 정구의 메카 문경에서 10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제25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본선 3차 선발전을 겸하여 열리며 전국에서 초·중·고·대·일반부 130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문경국제정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치뤄진다. 특히 일본여자 실업팀(와타큐 세이모아팀)과 여고부(후쿠치야마 세이비 고등학교)선발팀으로 구성된 일본선수단과 저개발국의 정구 보급을 위해 캄보디아 임원단도 초청해 국제 교류전도 같이 진행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글로벌 스포츠 도시이자 정구의 본고장 문경을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고 정구인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시기 바라며 더불어 대회기간동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최고의 명소인 문경새재도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