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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6.29 17:50 수정 2016.06.29 17:50

복지분야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 복지 1등 도시복지분야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 복지 1등 도시

구미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를 슬로건으로 출생부터 무덤까지 평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시책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 해 왔다. 그 결과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복지분야 10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 공히 복지 1등 도시로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며 보듬고 민과 관이 협력하는 행복공동체 구현,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명품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제도 실현으로 복지체감도 up! 지난해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통합급여체계를 4개 급여로 구분하고 종류별 선정기준과 급여수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제도 실시이전(2015. 6월) 7,006명이던 기초 수급자가 2016년 5월에는 9,205명으로 증가해 2,200여명의 시민이 추가로 법적 보호망 속에 최저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1만3,000여명의 영유아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9,000여명에게는 양육수당을 지원, 젊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켜 줬고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위생․안전 모니터링, 우수어린이집 선정 등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1만5,000여명의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에서는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 13개 장애인 시설 운영을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도내 최대의 장애인체육관 운영, 장애인연금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1,500여명에게 사서도우미, 재활용수거사업, 청소소독사업, 노노케어사업, 경비원 파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 사회참여,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 구석구석 살피는 복지행정으로 사각지대 해소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미처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구미시는 복지전달체계 개선 복지허브화 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 지난 4월부터 선주원남동․인동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지원을 주 업무로 하는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180여명의 소외계층을 찾아내어 지원하고 법정대상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청 처리했으며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 170여명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든 읍면동에서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없도록 마을보듬이,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 1,300여명을 구성, 골목골목을 누비며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면서 마을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는 ‘희망복지우체통’을 설치해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지원받지 못한 주민들을 발굴해 관련사업을 연계,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 민관협력을 통한 행복공동체 구현 민관협력을 통한 공공복지 보완 및 강화는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관내 기업체와 민간후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빠르게 실행해 민관협력사업 우수 지자체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미시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와 복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범부처 시설인 ‘구미고용복지+센터’가 전국 세 번째로 개소됐다. 이 센터 개소 후 자활대상자 수가 2016년 5월 기준 3,820여명으로 증가(개소 전 대비 9% 증가)했으며 상담 후 서비스 연계실적은 73% 증가한 1,100여건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내에 ‘문화 카페’를 개소‘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수익금 분배로 자립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2호점이 구미종합복지관내에 문을 열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더불어, 인탑스의 1,004박스 생필품과 선풍기 지원, LG디스플레이의 건강사진 찍어주기와 청소년 내일로 여행, 삼성전자의 건강 돌봄 찬 나눔데이․봄 김치 담그기, 까치둥지(건축전문 기술인 모임)의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짓기 등 기업과 민간단체, 개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후원연계로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과 대학생을 연계한 공부방 희망학습관, 민간단체가 모여 지원하는 주거토탈 서비스 오아시스 사업, 복지․자원봉사․평생교육이 어우러진 행복박람회,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한마당 등 적극적인 사업개발로 민관 협력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난 10년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틈새 없고 따뜻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 건강가족지원센터 내 장난감 도서관(산동면)을 비롯해 아띠(송정동), 초록별(도량동), 아이누리(구평동) 장난감도서관이 부모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며 2016년에는 새마을 중앙시장 내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오픈, 육아비용 경감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화장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옥성면 농소리에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397㎡(지상3층/지하1층, 화장로 5기 설치) 규모로 구미시립화장장을 건립 추진 중이며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9월 개원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아동안심귀가 거리’를 조성하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등 안전한 도시공간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안심 무인택배 시스템을 도입해 여성 단독가구의 불안감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 앞으로 10년이 더 기대되는 복지도시 구미 구미시는 2006년 복지예산 대비 2016년 429% 증액된 2,572억원을 편성해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했다.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복지제도 구축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예산 현황 및 복지시설 현황 >구 분복지예산복지시설(아동,노인 등 생활시설)경로당어린이집2006년486억원3개소320개소259개소2016년2,572억원51개소386개소498개소구미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수요자 중심의 복지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높아진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 지정 3년째를 맞은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매진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나섰다. 2017년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고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확산해 43만 시민의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명품복지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며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시민이 공감, 소통, 협력하여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희망복지를 실현, 세계 속의 명품복지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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