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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시래동 한 돼지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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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래동 한 돼지축사에서, 지난 26일 오후 10시 38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35명, 장비 13대 등을 동원해 2시간여 만인 27일 밤 12시 49분 경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