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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동맹이 지난달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민선8기 첫 정기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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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울산시·포항시 3개 지자체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시는 오는 21일 보문 라한호텔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 포항, 울산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이날 열릴 포럼에는 해오름 동맹(경주·포항·울산)시의 시장과 벤처·창업기업 기업인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 주최, 동국대WISE캠퍼스 산학협력단 주관, 이번 포럼은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첫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경주에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은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품 전시 부스 투어·기업성공사례 발표·투자 IR이 예정되어 있다.
석재준 대표는 기업의 창업, 투자, 마케팅을 주제로 연간 200회 이상의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조강연의 큰 기대가 모아진다.
행사 말미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황리단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투어를 통해 참석한 기업가들이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회장도시 임기 기간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 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