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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홍보 전단지<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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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전용 용기에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있도록 이달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7주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김장쓰레기는 배추, 무, 파 등을 다듬어 발생하는 건조한 상태의 김장 채소 쓰레기만 해당되며, 절임배추나 양념이 묻은 김장 채소 쓰레기는 음식물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김장쓰레기 외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하거나 김장쓰레기를 검정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상은 일반 가정과 소형음식점만 해당되며, 하루 급식 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영업장 면적이 250m² 이상인 일반음식점 등의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한다.
시는 특별 수거기간 동안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이면도로와 전통시장 등에 김장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김장철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홍보 안내문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현수막, 전광판,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박주섭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쓰레기 배출 및 수거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방법을 집중 홍보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