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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종합스포츠 타운 전경.<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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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와 김천체육회가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이하 경북도체) 유치에 성공, 12년 만에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체는 23개 시·군에서 시범종목을 포함한 29개 종목 2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북 최대 체육대회다.
도체 유치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뒤따라 개최돼,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11만 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전국 최고 체육시설 인프라와 중부내륙고속도, 경부고속도 및 KTX김천(구미)역의 교통 접근성을 가진 김천시는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도체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매년 40~50여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 및 개최했다.
김천시와 김천체육회는 지역체육 발전을 도모하면서 시민의 염원을 더해 도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로, 지난해부터 시·군 및 도 체육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체 유치를 준비해온 결과 2025년 도민체전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2025년 경북도체 유치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성공적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시·군 화합과 경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