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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울진 최대 여름축제 워터피아페스티벌

신정섭 기자 입력 2016.07.26 16:15 수정 2016.07.26 16:15

낮에는 물놀이 체험, 밤에는 치맥과 공연낮에는 물놀이 체험, 밤에는 치맥과 공연

울진군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제6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첫 민간 주도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대폭 변화한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피서객을 맞이한다.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울진 왕피천을 끼고 울진염전 해변과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해 해수욕과 삼림욕, 온천욕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문화관광자원을 패키지화함으로써 울진군 관광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낮에는 왕피천과 염전 모래밭에서 에어바운스, 워터장애물경기, 모래미끄럼틀, 맨손은어잡기, 컬러워터, 모래조각체험, 카약과 카누 수상바이크, 윈드서핑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로 울진의 여름을 즐길수 있고, 밤에는 염전해변의 청정 모래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과 울진수산물 특화 먹거리인 오징어, 노가리, 쥐포구이, 꽁치와 고등어구이 등 주전부리 음식을 맛보면서 콘서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오후 7시30분~11시까지 매일 2편씩 영화를 상영하고 마술공연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연예인 협회 단체들이 어우러져 음악, 시, 사진, 미술 등 울진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축제기간 내내 따뜻한 감성의 선율을 선사해 이야기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체험도 즐기고 울진 농수특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참가 밴드(인증 팔찌)를 도입해 지역 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유도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함으로써 축제의 지역 경제 효과와 울진군 농수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울진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전환하는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워터피아페스티벌이 끝나면 8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울진에서 뜨거운 여름 바다를 달굴 예정이다.울진/신정섭 기자 sin11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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