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등 5개 기업·연구기관 관계자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산업 박람회 ‘바이오 코리아 2017’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결정된 김 팀장은 해외수출 계약 체결·합작법인 설립 등 우리나라 바이오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식품 ODF(구강붕해필름) 개발해 중국·터키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우신라보타치 남택수 대표이사, 고효율 항암기능성 유전자·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한미약품에 기술이전한 아주대 서해영 교수도 이날 장관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보건의료 분야 정부 출연연구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두루 역임한 순천향대 이상기 교수, 복지부 병원특성화센터 국책과제 산업화 주관하고 미국 일반의약품(OTC) 8종 등록하는 등 성과를 올린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유공자 포상식에서 안국약품은 베트남 HBN파마와 700만 달러 규모의 호흡기계 신약 5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피미니티와 국립암센터가 국내 기술이전 3건을 체결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