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문경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6기 취임 2주년를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꿈의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시는 지난해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스포츠와 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천혜의 문화관광자원에 체험을 가미해 고품격의 문화관광 도시 건설을 목표로 두고 스포츠와 문화관광이 역동적인 마케팅을 통해 문경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시장은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857억원을 투자해 장애인체육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등 시민들의 복지와 문화향상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했다.또 “30년 동안 중앙시장 도로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던 것을 완전 이전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경새재와 진남교반 주변의 불법노점을 철거해서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덧붙였다. 고 시장은 특히 “5년내 농가소득2배늘리기 운동으로 농암면에 콩유통종합처리장 설치,영순면에 배추,문경읍에 사과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에 144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사과와 오미자 6차산업화로 소득배가와 고품격 농산물 브랜드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최근 정부는 문경시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했다.이에 고 시장은 “국토의 남북축과 동서축의 교통중심 도시로서 인구30만 도시로 육성하고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물류거점도시, 관광 교통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끝으로 고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 문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마무리했다.문경/오재영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