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공격수 데얀이 K리그 최단 경기 150골 달성을 사정권에 뒀다.데얀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려 통산 148골을 기록했다.앞으로 두 골만 넣으면 K리그 역사를 다시 쓴다.최단 경기 150골 기록은 보유자는 이동국(전북)으로 332경기 만에 달성했다. 데얀은 그동안 251경기에 나서 148번 골망을 흔들었다. 두 선수의 격차가 큰 만큼 새 기록의 탄생이 확실시 된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2008년 서울로 이적해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3년 연속 득점왕, 외국인 선수 최다골 등의 기록을 남겼다. 최단 경기 50골(101경기)과 최단 경기 100골(173경기)도 데얀이 갖고 있다. 데얀은 오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출격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