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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미래 100년으로 보내는 ‘경북김천혁신도시’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7.03 18:34 수정 2016.07.03 18:34

김천시는 지난 1일 혁신도시 내 제2호 근린공원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 김병철 시의회 의장, 김천에 이전한 12개 기관 이전공공기관장, 시의원, 김천시 공무원,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김천혁신도시 기념비 제막 & 타임캡슐 매설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천 혁신의 꽃 피우다’란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개발사업 경과보고, 준공 기념비를 기증한 보창산업 권혁영 대표이사와 기념비 비명을 제공한 율산 이홍재 선생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박보생 시장의 기념사, 김현기 행정부지사, 김병철 시의장, 한국전력기술 박구원 사장의 축사, 기념비 제막식과 타임캡슐 매설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지난 6월 22일에서 27일 까지 진행된 타임캡슐 수장품 전시를 시작으로 1일 기념식, 기념비 제막 및 타임캡슐 매설식으로 이뤄졌다. 김천시는 기념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집분야 선정, 매설장소, 조형물을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타임캡슐 수장품 수집 등 이전공공기관의 뜻과 힘을 모은 행사로 진행돼 관심이 주목된다. 타임캡슐 수장품은 장기보존을 위한 파손 및 부식방지 처리 후 진공상태로 10년, 34년 각각 보존해 개봉 시 영상 및 자료파일의 재생장치도 함께 매설됐다. 한편, 박보생 시장은 “김천 발전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오늘이 우리 시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전 시민의 노력으로 일궈낸 명품혁신도시의 준공까지 우리의 뜨거웠던 열정을 영원히 기념하고 후대에 전달해 타임캡슐을 열어 볼 때 김천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로써의 위용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기념사를 대신했다. 김천시 이번 행사가 국토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김천 건설을 위한 마음과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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