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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이전 결사반대 '포항 시민들 한 뜻'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2.14 12:44
수정 2022.02.14 15:13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서명운동 이틀만 6만명 넘어
범대위, 지역내 총 64개소 서명 부스 설치, 지역민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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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해읍 서명 운동현장 모습 <포항 시 제공> |
서명운동을 추진중인 범대위는 지난 11일 출범을 시작으로 죽도시장, 스페이스워크 등 각 읍면동별 거점지역 64개소에 서명 부스를 설치, 포스코지주사 이전에 대한 지역민의 불만을 대변하고 있다.
범대위 집계 결과 1일차인 지난 12일 오후 3시 2만 7117명이 서명한 데 이어, 2일차인 13일 오후 3시 6만 4626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범대위는 포스코에 ▲포스코 지주사 본사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치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대해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포스코가 포항을 버리고 어떻게 떠날 생각을 하느냐. 이는 지난 50여 년간 철강공단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환경훼손 등 온갖 피해를 감수하면서 묵묵히 인내해온 포항시민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격분했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 설치되면 철강산업보다 신규사업에 대한 우선 투자로 포항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고 지역 인재가 유출될 것이다”며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30만 명을 최종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범시민 결의대회, 호소문 전달, 릴레이 시위 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차동욱 기자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 설치되면 철강산업보다 신규사업에 대한 우선 투자로 포항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고 지역 인재가 유출될 것이다”며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30만 명을 최종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범시민 결의대회, 호소문 전달, 릴레이 시위 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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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서명운동 시작 이틀 만에 6만4,000명을 넘어섰다.','http://www.smnews.co.kr/data/newsThumb/1644810214ADD_thumb580.jpg');){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