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 7월 한 달간 9개의 전국 및 국제대회가 열린다.2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막된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오는 16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다.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는 1~5일까지 열린다.한국과 일본, 중국 등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한중일친선육상경기대회(1~3일)'도 눈여겨 볼 만 하다.이어 MBC배 전국수영대회(14~18일),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16~24일), 전국대학테니스동아리대회(21~24일), 제56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17~21일),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23~26일),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27일~8월1일) 등 9개 대회가 스포츠 도시 김천을 뜨겁게 달군다.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는 단일대회인 남자 퓨처스 3개 대회와 여자 서키트 3개 대회가 연달아 열린다.국제대회로 세계 10여개국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로 나가기 위한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도 테니스, 육상, 수영, 펜싱, 롤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시는 7월 한 달간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손님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를 찾는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