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1일 올 2/4분기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사업은 지난 2009년2월부터 2012년11월까지 1,090억을 투자해 문경 가은읍와 마성면 일원 하수처리구역(1,829ha) 230km의 하수관거를 ㈜문경SMC에서 분류식화해 정비․관리하는 사업이다.평가위원회는 매년 분기별로 민간 운영사의 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주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 운영사에 지급할 정부지급금인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결정한다.특히 이번 분기는 점촌7km, 가은 20km유량계지점 하수관거 조사와 오수관로 정비 및 관리상태 점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BTL사업성과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민간운영사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해 공공 하수처리 효율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