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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남구 연일초 급식소 폭발사고 현장.<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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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일초 급식소에서 3일 폭발 사고가 발생, 조리원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 포항 남구 연일초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학생 점심을 준비하던 50대 여성 조리원 A(52)씨 등 3명이 1도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오는 5일 졸업식과 함께 방학에 들어갈 예정으로, 학생들은 정상 등교한 상태였다.
학교측은 오전수업을 마친 뒤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연일초 관계자는 "폭발 당시에 조리원을 빼고 아무도 없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폭발 이후 학교 배움터지킴이가 소화기를 들고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