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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완성”

김승건 기자 입력 2022.01.02 08:31 수정 2022.01.02 18:27

청송군, 2022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 발표





청송군은 2022년을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완성하기 위한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하루하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야만 한다는 각오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아직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지금까지 이룩한 성취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한 변화의 여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새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활력(活力)과 포용(包容), 기회(機會)와 참여(參與), 안전(安全)과 공감(共感)을 구호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한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첫째, 활력(活力)이 가득한 희망 농업을 구현한다. 먼저, 청송군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경상북도로 반향을 일으킨 농민수당을 2022년에도 변함없이 지원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재해·안전보험, 농업재해 조사단 운영으로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하고, 고추육묘지원,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저품위사과 수매지원을 추진하여 명품사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농산물 택배비 지원, 메이저 스포츠대회 청송사과 홍보 등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힘을 실어줄 전략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과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여 온택트 농업을 선도함으로써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한다.

둘째,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包容)복지를 실현한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사회활동을 통해 노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하고, 기초연금지급,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 등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배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등을 인상 지급하여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여 자긍심을 고취하며, 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공사와 전문기관 운영위탁을 통해 체계적인 의병선열 사업을 도모한다.

특히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진보 지역아동센터 신축, 아동학대 전담인력 배치, 진보키즈카페 운영 등 아이답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인재양성원 이전 운영, 교복 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인재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며,

최근 되풀이 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더욱 치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여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진 숙소 건립, 건강마을 조성사업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선다.

셋째, 폭넓은 기회(機會)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맞이한다. 먼저 지역경제의 내수극복과 군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었던 청송사랑화폐를 600억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특별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인재 채용 인센티브 제공,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한편, 아웃도어 골프 연습장 건립, 산악스포츠 대회 재개 등 지역경기 부양과 관광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넷째, 주민참여(參與)형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청송의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백석탄 관광자원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멈출 수밖에 없었던 청송사과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먹거리로 무장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

다섯째, 안전(安全)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하수도 시설 확충,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여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진보도시재생 뉴딜사업, 청송도시재생 인정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구심점으로 만들어 갈 전략이다.

또한, 국제사회의 핵심과제인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여 숲가꾸기, 저공해자동차 보급, 산림탄소상쇄사업 등을 추진하여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방침도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군민중심 공감(共感)소통 군정을 열어간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행정혁신 역량강화 프로그인 ‘청송어람’을 전격 운영하여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획기적인 조직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노력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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