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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3년으로 연기

황원식 기자 입력 2021.12.27 13:03 수정 2021.12.27 18:10

코로나19 지속 확산,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고려

예천군, U-20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회의 모습.<예천군 제공>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대회 준비상황 보고 및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2023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원회는 김학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이철우 집행위원장,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속 확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해외선수단 입국시 자가 격리와 참가 선수단 안전 문제,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종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2023년 순연 개최에 따른 대회 상세 일정은 아시아육상연맹(AAA)과 대한육상연맹 등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더욱 내실 있는 대회 준비로 육상의 메카 예천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무관중 경기로 개최할 경우 육상의 메카 예천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회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순연하기로 결정하게 됐으며, 군민들께서도 양해해 주길 바라고 예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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