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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업창업사관학교(조감도)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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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권르네상스사업 계획(안)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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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시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10개 공모사업 선정, 원도심 상권 부활 위한 발판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중기부 공모사업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지역으로 선정돼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교육부터 체험점포 운영, 실전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하고, 예비 소상공인과 경북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중기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에 5년간 90억 원을 지원하게 돼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부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스마트오더 및 스마트기술 도입,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온라인시장 장보기 및 온라인 전국배송을 지원하는 ‘네이버쇼핑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 진행을 지원하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외식업소 및 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4회 결제 시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할인지원’ 등에 선정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추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지난 2월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방역조치 강화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을 이행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안동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총 3,803개소, 39억 원을 지원했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3,404개 업체, 7억 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1.3%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1만 1,292개소, 12억 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 1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11월에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인 ‘안동사랑카드’를 발행했고, 상품권 10% 연중 할인 시행과 상품권 발행 한도 증액(월 70→100만 원) 등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힘썼다. 안동사랑상품권은 12월 말 현재 판매액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으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통시장 방역소독 실시 및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수시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공설시장인 용상시장 상인들의 임대료 경감을 위해 1500만 원의 사용료 감면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 4개시장에 위탁대행료 1000만 원을 감면해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