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제5기 의약품안전지킴이’ 2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식약처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문화 확산 및 대국민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를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인 SNS 등을 통해 온라인 불법의약품의 위해성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의약품 안전지킴이 활동이 끝나면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식약처 주관 의약품 불법 유통 차단 행사(캠페인)에 참석하는 경우 자원봉사센터의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식약처는 “의약품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온라인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만 18세 이상 의약품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다음달 7일 발표된다.의약품 안전지킴이 모집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