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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도시 ‘김천’만들기

김철억 기자 입력 2021.11.08 16:42 수정 2022.10.20 12:53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
사각지대 없는 복지로 삶의 질 향상
복지 전달체계 구축, 복지 재단 설립
장애인·노인복지 지원확대·공백 최소화
내년, 장애인·노인복지 인프라 강화도
양성평등 고품격 ‘여성 친화도시 김천’
취업, 여성 위한 ONE-STOP 지원

↑↑ 김충섭 김천시장.

↑↑ 노인센터 조감도.

↑↑ 맛깔친 우수음식점 지정서 수여.

↑↑ 연화지 조명 거리 전경.

↑↑ 재활용품 수거 모습.

↑↑ 캔 패트병 자동수거 장비 시연.

김천시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미래 100년 건설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따뜻한 복지가 있는 도시,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김천시의 활약상을 들여다본다.

□보훈 가족, 예우와 지원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 유가족에게 적극적인 예우와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 보훈수당 32억 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료비 7200만원을 편성해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에게 월 1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올 5월에는 ‘김천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7월부터 참전유공자가 사망했을 경우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복지수당도 지급하고 있어 보훈가족과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다.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 삶의 질 향상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사업을 한시적으로 시행해 지난 8월 1만 252명에 10억 2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1,160가구에 생활지원비 1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천형 복지전달체계, 김천복지재단 설립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에 능동적 대처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재단법인 설립허가 및 법인설립 등기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 오는 11월 대망의 김천복지재단 출범식을 앞두고 있다.

복지재단의 주요업무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접수와 재난,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복지수요자에게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자원을 지원 것으로, 향후 김천복지재단은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 모금과 분배를 통해 시민의 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노인복지 지원확대·공백 최소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지원사업의 예산을 작년보다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차상위 초과자의 기초급여액을 인상 지원한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재학중인 장애학생의 가정 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매월 4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추가 지원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노인복지분야에도 작년보다 25%정도 증가한 1,34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층 더 향상된 노인복지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고, 기초연금의 지원 대상 기준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 작년보다 93억 원이 증가 된 842억 원을 편성, 2만 5,000여 명에게 단독가구 월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 최대 48만 원까지 지급한다.

□장애인과 노인복지 인프라 대폭 강화 기대
지역내 장애인 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고 장애인의 편익 향상을 위해 김천 응명동에 총사업비 50억 원, 연면적 2,48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7월에 조달청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2022년 완공예정으로 장애인 단체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산동 중앙공원에 66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997㎡(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중인 노인건강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1월에 착공했으며 2022년에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고품격 도시‘여성친화도시 김천’
김천시는 2019년 12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 여건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성육아사진공모전 실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커뮤니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중화장실 안심거울 및 배려주차장 설치를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배려사업 및 성폭력·성매매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 여성친화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건전 문화 공간 ‘청소년문화의 집’건립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 제공과 다양한 참여기회 증대를 위해 (구)폴리텍대 기숙사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전 및 개원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 개원하게 될‘청소년 문화의 집’총 사업비는 85억 원으로 연면적 2,438.3㎡(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정된 보육 환경조성
2021년에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요금, 통신료 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인당 급·간식비를 8000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안심보육을 위해 2021년 3월 국공립어린이집인 센트럴자이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공공보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노력하여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자 시설개선사업, 대기오염방지시설 및 loT 설치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아울러, 이동식 대기오염물질 측정 차량 운영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한 차량을 이용해 실시간 악취 및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배출원 추적을 통해 해당 사업자의 배출시설 적극 관리를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질환경 개선
2020년 5월에 완료된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복원사업의 생태축 연결에 따른 주변 훼손지 복원사업을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야생 동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마련 및 생태연못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수 시설에 대한 적법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현행화 사업, 낙동강 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도 직지천 둔치에 약 3,000㎡약 조성된 핑크뮬리 단지는 직지천의 맑은 수질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다양한 소비문화, 변하는 음식문화
새로운 음식문화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지정 운영, 외식업 영업주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맛·깔·친 우수음식점을 지정해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음식점을 지정해 지역의 대표음식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화지 맛·쉼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연화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명거리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친환경 전기소형노면청소차 최초 도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대형 노면청소차 이외에 좁은 골목 구석구석 청소에 용이한 전기소형노면청소차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소형노면청소차는 차체 폭이 1.2m 정도로 작고 기동성이 좋아 주택가 골목길과 상가밀집지역에 투입하여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고, 인력에만 의존하던 기존 골목길 청소 방식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 의식개선 위한 자원순환시설 견학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교육을 가정에서부터 인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쓰레기 감량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에서는 학생, 주부, 이통장, 노인회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약 1,260명이 재활용선별장, 환경사업소(음식물처리시설, 김천시 소각장)를 다녀갔으며,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의 일련의 처리과정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의 중요성 제고 등 재활용 의식개선을 통해 ‘Happy together 김천’청결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강좌로 평생교육·문화·취미 활동 지원
평생교육원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50+학교’를 운영해 50세 이상 시민들이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 인생 제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생 2막 프로그램, 50+힐링캠프, 50+노후설계 특강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배움과 사회활동 영위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정기 강좌는 제1기, 제2기로 나눠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교육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 3개월 과정의 제37기 여성대학을 60명이 수료했으며, 11월 중에는 시민대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직에서 관리까지, 여성 위한 ONE-STOP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1:1 맞춤형 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14일 기준 64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뤘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김천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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