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오늘 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선포 의미를 되새겼습니다.시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기념사, 축사,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특히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처음 창안해 낸 김휘동 전 안동시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이어지는 기념특강에서는 KBS역사저널, JTBC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동 출신의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유네스코의 역사도시 안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식후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소리를 노래하는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는 그동안 안동이 지닌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시켜 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