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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회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직격탄'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9.06 10:01 수정 2021.09.06 10:01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이 5일 오전 ‘안동시민·예천군민 여러분께 2022년 대선에 대한 소명을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튜브에에서 김형동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기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일은 영영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공정을 밥 반찬으로 삼는 일부 특권 586운동권 정치인들은 또 다른 특권과 부정을 찾아 공정이라는 포장을 덧씌울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벌써부터 TK에 틈을 만든다. 이른바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가 선두에 선 채 우리 지역을 TK상륙작전의 발판으로 구축하려고 한다”고 견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내년 대선 승패의 열쇠는 수도권이 아니라 TK지역에 있다. 안동·예천이 승부를 가를 분수령.”이라며 “뺄셈이 아닌 덧셈의 정치로 변화시켜 동력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형동 의원은 “대선승리 확정 전까지 우리 지역은 지방선거에 신경 쏟을 겨를이 없다”며 “내년 대선 압도적 승리 일궈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안동·예천군민 앞에 내놔야 한다. 이것이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유일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내년 정권교체의 주력은 다름 아닌 안동시민·예천군민·50만 출향민”이라며 “모두가 소망하는 정권교체를 최우선 소명으로 생각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결과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5일 안동 운흥동 소재 국민의 힘 안동·예천 당협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에도 정치가 살아 있어야 한다. 역사를 이용하는 정치는 안 된다”며 “영향은 적더라도 시·공간 구분하지 않고 정권 바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선을 1년 앞둔 지역 정가의 결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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