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현장을 살피는 소통 중심의 행보를 해 눈길을 끈다.이날 행보는 대규모 기념행사보다 영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되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생활안전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장 시장은 앞서 7월 직원 소통&힐링 월례회에서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란 위기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나 도시락을 배달한 후 지역 주요 단체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선일일렉콤(장수면 두전리), 삼호엔지니어링(갈산산업단지), 에이스씨엔텍(문수농공단지), KT&G영주공장 등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