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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예천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완료

황원식 기자 입력 2021.08.10 13:28 수정 2021.08.10 13:31

도비 1억 2,000만 원 지원 받아

산합1교 부근에 설치된 공중 화장실<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소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책로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총 예산 3억 원 중 도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 받았으며, 농협 수변점 앞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완공해 사용 중에 있으며, 산합1교 부근 공중화장실은 곧 완공하게 돼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연면적 30㎡(10평) 1층 구조로, 산책로와 도로에서 양방향 접근이 가능한 구조로 냉난방은 물론 범죄 예방 차원에서 CCTV와 안심벨을 설치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절전형 화장실이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외형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외형 디자인을 선택해 그 의미가 크며, 모두가 다 같이 사용하는 만큼 깨끗하게 이용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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