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진호국제양궁장에서 10일∼오는 17일까지 '제48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를 개최 한다.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들과 임원 900여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친다. 예천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을 생략하고,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는 물론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도 꼼꼼히 챙겼다. 김학동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이번 양궁대회를 안전하게 치러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뿐 아니라 양궁 메카 예천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