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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2.21 16:50 수정 2017.02.21 16:50

혈액 속 갑상선호르몬 증가 전신 장기서 다양한 증상혈액 속 갑상선호르몬 증가 전신 장기서 다양한 증상

식욕 왕성해도 체중감소…빈맥, 피로, 불안감, 초조함 등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이 증가해 전신의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식욕이 왕성함에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또 피로감, 불안감, 초조함 등이나 가슴 통증,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도 있다.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지난 2012년 24만5000명에서 2015년 23만3000명으로 4.9% 감소하는 추세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신체, 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이며,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병의 치료는 약물치료, 방사성요오드(방사성 옥소), 수술(갑상선 절제술) 등이 있다. 거의 대부분 약물로 치료를 시작하며, 약물 부작용이 있거나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방사성요오드와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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