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19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60명에게 ‘저염식 식습관 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식과 영양의 중요성을 배우고, 저염식의 필요성과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의 장애요인에 대해 배웠다.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이 섭취하는 하루 평균 소금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2.4배나 높게 발표된 바 있다.특히 임산부의 나트륨 과다섭취는 임신성 당뇨, 골다공증, 심장질환 등이 올수 있고 영유아는 비만, 소아당뇨 등 다양한 질병을 초래하여 성장발달에 크게 위험성이 있다.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찌개류, 면류, 반찬, 간식, 과자 등에서 나트륨의 함량을 파악하고, 정상수치와 하루 섭취량 및 관리방법을 배워 가정에서 충분히 저염식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저염 양념비법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방법까지 배웠다.또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의 발생 원인과 경로를 배우고 예방요령에서 관리까지 교육을 실시하여 대상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보건소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돕고,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고 이로 인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한편 문경시의 영양플러스사업은 소득수준 기준중위소득80%의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부진)을 지닌 대상에게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영양교육·상담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개선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