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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 백년대계 위한 ‘문경문화원건립’ 당선작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0 16:56 수정 2016.07.20 16:56

문경시,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설계 오는 11월까지 뒤 올 연말에 착공 계획문경시,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설계 오는 11월까지 뒤 올 연말에 착공 계획

문경시는 ‘문경문화원건립’을 위해 지난18일 설계공모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작품으로 선정했다.시는 오는11월까지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에서 설계를 마무리한 뒤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난5월4일 설계공모 공고 후 응모신청, 현장설명회, 질의회신 등을 거쳤으며, 지난 8일 최종 5개 업체의 작품접수 후 문경문화 백년대계를 위한 우수한 작품선정을 위해 7명의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구성됐다.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우수작 각1작품씩 선정했으며,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작품을, 우수작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출품작으로 선정했다.이번 당선작은 문화의거리와 영강문화센터를 향해 열려있는 문화공간 배치계획을 잘 표현했다.특히 야외공연장, 문화광장 등 쾌적하고 감성적인 문화향유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사용에 편리함을 더해 주었으며, 시민 이용과 유지관리에 효율을 기하는 경제적이고 유기적인 층별 배치구조 등 기능별 배치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문경문화원은 점촌동233-1번지 일원 부지3,934㎡에 연면적3,608㎡,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97억원을 투입해 문화원사무실, 회의실, 다목적강연실, 전시관, 강의실, 공연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계획해 현재의 노면주차장에 상응하는 규모의 주차면수를 지하주차장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지상부분은 문화의 거리 및 영강문화센터와 연계해 시민편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공공청사의 신도심 이전으로 침체된 구도심에 문화원 신축으로 시민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사업 완료시 문화의 거리 등과 연계발전이 예상되며, 구도심 경기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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