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공 배달앱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 수수료 1.5%만 부담한다.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경북도는 도내 11개 시·군(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 예천군)에서 가맹점 등록과 지역사랑상품권 연동 작업을 거친 뒤 9월 중에 배달앱을 개시한다.
이어 대상 시·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북 경제진흥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 주식회사 먹깨비 등 4개 기관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경제진흥원은 배달앱 운영을 주관하고 경북도는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