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미술협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도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기 위해 문경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온누리스포츠센터 내)에 제5회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관했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권오수)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매년 미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주민들이 도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작품 전시를 순회하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경북미술협회 작가들의 미술작품 60여 점을 선정하여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6월~8월까지 3개월간 1차로 30점을 우선 전시하고 9월부터는 작품 30점을 다른 작품으로 교체해 11월 말까지 2차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도민들과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등 관계자 모두에게 지역 예술인들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접종 대기자분들이 그림을 보시면서 예방접종에 따른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수 경북미술협회장도 “이번 예방접종센터 전시회를 통하여 도내 우수작가분들의 예술작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