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사진>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컵 양궁대회에서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을 꺾고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과 남자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아시아컵 양궁대회는 도쿄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무대인 만큼 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쳐 올림픽에서 활약을 더 기대하게 됐다. 도쿄올림픽 개막일 기준으로 만 17세 3개월이 되는 김제덕 선수는 올림픽 메달 획득 시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다. 성공적으로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마친 김제덕 선수는 진천 선수촌으로 입촌해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7월 18일 도쿄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에 입성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제덕 선수에게 먼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예천 출신의 훌륭한 선배들 뒤를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6만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