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주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청송군과 북측 도시와의 농업·산림·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청송군이 남북 간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북한을 넘어 동북3성과 연해주, 러시아를 아우르는 북방경제권 속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약사업인 청송사과 재배기술 남북교류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