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학생회(회장 손애숙) 회원들이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댐 개목나루와 월령교 일대에서 ‘클린안동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이다.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목나루와 월영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 22일 안동캠퍼스 학생들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전정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180명분을 나누어 드렸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는 시군 간 평생교육 추진 격차를 해소하고 체계적이며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1년 과정의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이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3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55명의 입학생을 선발하여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총 30강(상반기 15강, 하반기 15강)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그리고 인문학 등 7개 과목으로 편성되어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균형 있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한다.
권오구 평생학습원장은 “안동시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가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공헌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습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손애숙 회장은 “이번 ‘클린안동만들기’ 캠페인은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학생들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시민과 안동시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