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경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대구․경북 원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대구ㆍ경북이 다시 하나되어 함께 달리자'는 뜻을 담은 ONE DREAM(하나된 꿈)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콘서트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도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방역 일선에서 있는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한다.
또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대구·경북이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자는 새 희망을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점을 감안해 현장 관객은 100명으로 제한하는 대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라인 관객과 공연자의 모습을 비춘다.
1부에서 ‘희망의 울림’에서는 대구·경북의 위대한 4대 정신을 표현해 찬란한 역사와 자긍심을 공유하고, 2부는 ‘우리 하나되어’에서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그려냈고, 3부는 ‘새로운 비상’에서는 대구·경북의 새로운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선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대구·경북 역사상 최대 현안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아가야 할 때이며, 오늘 이 행사가 대구·경북이 함께 힘찬 재도약을 시작할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