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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해도7080 먹거리 골목 활성화 지원 위해 현장방문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5.12 11:09 수정 2021.05.12 11:09

외식업체의 경쟁력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해도동 7080거리에서 추진 중인 ‘음식점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설명회에서 선정된 40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재 외식업 전문컨설턴트의 위생 컨설팅과 주방환경 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해도동 위생UP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외식업소를 격려했고 컨설팅 중인 음식점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들으며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음식점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이 잘 진행됨에 따라 해도동 7080거리에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돼 시민 및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 음식점 관계자는 “처음에 이 사업을 반신반의로 신청했는데 보시다시피 우리 가게가 확 바뀐 게 눈으로도 확인이 된다. 주위 가게들도 다들 좋은 사업이라고 호응이 자자하다”며, “컨설팅이 마무리가 될 때 위생등급제 신청까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상인회 결성 등 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해도동 7080거리가 활성화돼 위생적인 포항의 대표적인 골목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의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골목먹거리 활성화 시범거리 조성의 일환이며, 해도동 7080거리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 등 1:1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지원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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