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모습.<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필순 의원)는 오는 13일까지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강필순 위원장과 정종식 부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21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벌인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2조 7237억 원으로 당초 예산 대비 2879억 원(11.8%)이 증가했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민생안정 도모에 집중돼 있는 만큼, 분야별 예산에 대해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제1차 추경예산안은 13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필순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온기가 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심사하겠다”며 “짧은 기간 동안 광범위한 예산을 심사하는 만큼 예결특위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