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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은 마늘·양파의 채소류생산안정사업에 8억 4900만 원을 투입한다.<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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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마늘·양파의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소류생산안정사업에 8억 4900만 원을 투입한다.
올해 마늘의 경우 예년에 비해 포전거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면적조사 결과 재배면적도 적정할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생육상황을 고려해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채소류가격안정사업이란 가격변동성이 높은 채소류에 대해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안정체계를 구축, 수급조절과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참여하는 농업인·생산자단체에게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도 약정가격(최근 5년 도매시장 평년가격의 80% 보장)을 보장해 준다. 또한 가격급등 시 출하조절 참여 물량에 대해 운송비, 출하작업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채소류생산안정사업을 추진해 주요 채소(마늘, 양파)의 과잉생산시 산지폐기 등으로 채소류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현재 농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의성마늘 브랜드에 자신이 있는 만큼 대도시 도매시장 공급을 통한 유통 다변화를 추진해 의성마늘과 양파의 유통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