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질병예방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문경시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만3~5세 아동20여명을 대상으로 초복, 중복, 말복 시점에 나눠 진행된다.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은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다음달 16일 등 3차례에 걸친 삼복고 패치, 개별건강 상담 등 한방시술과 동병하치, 한방육아법 등 한의약 예방교육을 통해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교육으로 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한다.동병하치(冬病夏治)란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의미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인 초․중․말복을 전후해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고를 패치해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겨울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심옥 문경시보건소장은 “문경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진행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어 명품교육도시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 oh9065@naver.com